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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상장 "대독(代讀)"이라고 해야하는 경우가 궁금

  • 작성자 김현주 (csm11kim)
  • 작성일 2023.11.13
  • 조회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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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게이트볼 대회도 이제 거의 끝나가네요.
안녕하십니까?
궁금한 것이 있어서 고견을 듣고자 올려봅니다.

게이트볼 시상식에서
통상적으로 장려상 포함해서 8팀을 시상하는데
(A파트, B파트이면 16팀 그쯤 되고)
상장 등의 수여는 원칙적으로 주최(주관)측의 장이 해야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화합하는 분위기 등을 고려해서
혼자서 다하기 보다는 부회장이나 기타 협회장 등이 하위 등위를 수여하고
長은 우승팀에게 수여하는 것이 보편적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사회자가 상장을 낭독하는데
長이 아닌 사람이 수여하는 상장을 읽으면서 그 말미에 "대독(代讀)"이라고 해야 하는 건지,
아니면
그 상장의 시상권자가 현장이 있으니까, 바로 옆에 있으니까
 "대독(代讀)"이라고 할 필요가 없는 건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1번 : 다른 사람이 주는 거니까 "대독(代讀)"이라고 해야 한다.
2번 : 長이 옆에 있기 때문에  "대독(代讀)"이라고 할 필요가 없다.
어느 것이 맞을까요?

강명원 2023-11-25 09:09:30

국립국어원 누리집 사전에 <대독>의 뜻은 "다른 사람을 대신하여 축사나 식사(式辭:식장에서 주최자가 그 식에 대하여 인사로 말하는 것) 따위를 읽음"으로 나와 있다는 점으로 볼 때 수여자 본인도 아닌 사회자가 상장내용을 낭독하는 것이고 더구나 長이 현장에 함께하는 상황에서는 오히려 "대독"이라는 말을 안쓰는게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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